'이거 진짜에요?' 첼시 퇴장 2회 공격수 판매 결단!…그런데 몸값이? "1860억 책정, 현실적인 장벽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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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잭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첼시가 니콜라스 잭슨의 몸값을 책정했다. 하지만 너무 높은 금액을 설정한 것 같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첼시가 전력 외 공격수 잭슨의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액수는 충격적이다"고 밝혔다.

잭슨은 지난 2023년 7월 비야레알에서 첼시로 적을 옮겼다. 이적료는 약 3200만 파운드(약 595억 원)로 알려졌다. 이적 첫 시즌 44경기 17골 6도움을 마크한 그는 2024-25시즌 37경기에서 13골 6도움을 기록했다.

잭슨은 지난 시즌 불필요한 반칙을 해 퇴장당하는 경우가 있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에서 스벤 보트만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당시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놓고 다투고 있었는데, 뉴캐슬에 패배해 위기에 놓였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노팅엄 포레스트를 꺾으며 UCL 진출권을 얻었지만, 잭슨의 불필요한 행동이 팀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었다.

잭슨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레드카드를 받았다. 플라멩구와의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교체로 나온 지 4분 만에 거친 반칙으로 퇴장당했다.

니콜라 잭슨./게티이미지코리아

반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첼시로 적을 옮긴 주앙 페드로가 플루미넨시와의 클럽월드컵 준결승에서 2골을 터뜨리는 좋은 활약을 펼치며 엔조 마레스카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올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리암 델랍도 있다. 잭슨의 입지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

'스포츠바이블'은 "페드로와 델랍의 활약으로 인해 마레스카 감독에게 고민거리가 생긴 가운데, 영국 '데일리 메일'은 첼시가 잭슨의 매각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이적료는 무려 1억 파운드(약 1860억 원)로 설정됐다고 전했다"고 했다.

이어 "최근 몇 주 동안 여러 구단이 잭슨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AC 밀란이 그를 새 공격수 후보 6인 중 하나로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첼시와 여러 차례 성공적인 이적 협상을 진행했던 밀란은 이 거래를 성사하고 싶어 했지만, 1억 파운드라는 금액은 현실적인 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밀란이 여러 대안을 동시에 검토 중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고 했다.

한편, 잭슨과 첼시의 계약은 2033년 6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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