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나나가 평소 길거리에 다닐 때 얼굴을 가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살롱드립 2'에 나나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장도연은 나나에게 "평소에 얼굴을 가리지 않고 다니냐"라고 물었고 나나는 "맞다. 너무 안 가리고 다니니까 사람들이 오히려 '나나 닮았다'라고 말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나나는 "번호도 진짜 많이 물어본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예전에 펍에 갔는데 한 5명이 번호를 물어보더라. '술 한잔하실래요?', '번호 물어봐도 돼요?'라고 하더라. 어떤 사람은 일본 사람인 줄 알고 일본어로 번역해서 말을 걸기도 했다. 그래서 '저 한국인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분한테는 얘기 했다. '혹시 나나 아세요?'라고 물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 나나예요'라고 말하자 안 믿더라. 옆에 있던 다른 일행이 내 SNS를 찾아보더니 인정하며 죄송하다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나는 "길거리 다니다가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으면 너무 반갑다. 클럽에서 놀다 보면 내 주위에 다 여자들만 있다.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장도연은 '오렌지 캬라멜'에 대해 물었다. 나나는 애프터스쿨의 유닛 그룹인 '오렌지 캬라멜'에서 레이나, 리지와 함께 활동을 했었다. 이에 나나는 "도망갔었다. 진짜 제 취향이 아니다. 애프터스쿨이 제 취향이다. 오렌지 캬라멜은 제 취향이랑 전혀 다르고 성격이랑도 전혀 안 맞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름부터 마음에 안 들었다. 방송이 나가고 '우리를 따라 하면서 즐거워하네'이러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나중에는 즐겼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까탈레나'에서 하는 기합 소리를 따라 했고 나나는 "그때가 피크로 제가 즐길 때였다. 내려놓고 즐겼다"라고 고백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나나 당당해서 좋다", "엄청 예쁘다", "머리 저렇게 해도 예쁘네", "뭘 해도 최고", "나나 몸매도 좋네",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오렌지 캬라멜이랑 안 맞긴 하다", "어디 가면 나나 볼 수 있나요", "나도 나나 술집에서 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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