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봉사단,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세계 속 따뜻한 나눔 실천
■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한국'과 AI·SW·보안 인재 양성 협력 강화

[프라임경제]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 해외봉사단이 몽골에 파견돼 헌신적인 활동을 펼치며 세계 속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재학생과 교직원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 대구대 봉사단(단장 오진희 학생처장)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일대에서 다양한 교육 및 노력 봉사, 문화 교류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다양한 봉사 및 교류 활동을 위해 특수교육, 물리치료, 간호학, 경영학, 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의 재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3월 봉사단으로 선발된 후 사전 교육 및 훈련, 발대식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활동에 임했다.
봉사단은 몽골 후레대학교(Huree University)와의 학생 교류를 시작으로, 울란바토르 내 63번 학교와 교외 빈민가 지역에서 한국어·미술·체육 교육 봉사와 벽화 그리기 등의 노력 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꼬마김밥, 떡볶이, 제육볶음 등을 함께 만드는 '한국 요리 교실'을 통해 음식 문화를 나눴으며, K-POP 공연과 태권도 시연 등 다채로운 문화 교류 프로그램은 현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체육대회, 미술 활동, 교육 놀이 등은 현지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몽골 전통문화 탐방과 문화 체험을 통해 대구대 학생들 역시 현지 문화를 배우며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특히 박순진 총장은 7월 초 몽골 울란바토르 경북학당 개소식 참석을 위해 몽골을 방문한 기회를 활용해 봉사단 학생들을 현지에서 직접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봉사단 학생 대표 남광욱(사회복지학과 4학년) 씨는 "선발된 이후 두 달 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만큼 9일간의 봉사 활동이 너무 짧게 느껴졌고, 몽골에서 함께 웃고 땀 흘렸던 모든 순간이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며 "나눔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진희 대구대 학생처장은 "대구대는 그동안 다양한 글로벌 현장체험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지평을 넓혀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봉사 활동을 통해 '세계를 품는 따뜻한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한국'과 AI·SW·보안 인재 양성 협력 강화
실습 기반 보안 교육 플랫폼 ‘드림핵’연계한 정규 교과과정 개발 및 운영

대구대학교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한국(대표 박세준)과 손잡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사이버보안 분야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에 나섰다.
대구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유준혁)과 컴퓨터정보공학부(학부장 오유수), 정보보호영재교육원(원장 김창훈)은 지난 8일 IT·공과대학 공학7관 대회의실에서 티오리한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이 설계하고 학생이 완성하는 AX(AI Transformation) 융합 교육 중심 New Eco-system 선도대학'이란 대구대 SW중심대학사업의 비전을 실현하고, 현장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SW중심대학사업 운영 과정에 대한 주도적 참여(참여기업 맞춤형 교과목 개설, 공동교과 운영·평가 등) △산학 공동 연구개발 △연구·실습시설 공동 활용 △기타 교육 및 기술협력 등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티오리한국이 운영하는 실습 기반 보안 교육 플랫폼 '드림핵'을 대구대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실전형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세준 티오리한국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교육 모델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대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준혁 대구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전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SW중심대학사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AI·SW·보안 분야를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오리한국은 오펜시브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으로 보안 취약점 분석, 모의 해킹, 보안 컨설팅, AI 보안 솔루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영역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또한 회원수 6만5000명 이상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보안 학습 플랫폼 '드림핵'을 통해 차세대 보안 인재를 양성할 뿐 아니라 국내외 유수 기업 및 교육기관과의 다양한 산학협력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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