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차태현(49)이 디즈니 플러스 ‘무빙’ 촬영 도중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그는 최근 장도연이 진행하는 웹예능 '살롱드립2'에 김종민, 이준과 함께 출연했다.
장도연은 “차태현이 ‘무빙’에서 47살에 교복을 입고 연기했다”면서 “아마 세계에서 최고령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어이가 없었다. 다른 배우들은 전부 아역 썼는데 난 아니더라. 어느날 가발을 쓰라고 해서 뭔가 이상하다 했는데, 직접 고등학생 연기를 하라고 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촬영장에 갔더니 옆에 있는 애들이 진짜 고등학생들이더라. 누가 봐도 내가 학부형이야”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 편의점에서 민증 검사를 받았다는 사실도 털어놓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차태현은 배우 조인성과 함께 매니지먼트사 베이스캠프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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