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中·日 현장 연수로 미래 유통인 키운다

마이데일리
세계 최대 잡화시장 ‘이우 국제상무성’을 탐방한 대학생 해외연수단. /롯데홈쇼핑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홈쇼핑은 방송·유통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중국, 일본에서 글로벌 현장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유통학회와 공동 운영하는 ‘대학생 해외연수단’과 ‘크리에이터 클래스’를 통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중국 항저우와 일본 도쿄를 방문해 현지 유통 산업을 체험하고 콘텐츠 산업 트렌드를 직접 접했다.

중국 연수단 30명은 지난 7~11일 4박 5일 일정으로 항저우 이우 국제상무성을 탐방하고 유통 특강, 현지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한 신상품 아이디어 제안 등을 진행했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롯데홈쇼핑을 통해 실제 상품화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클래스 수료생 12명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콘텐츠 도쿄 2025’를 참관하고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를 통해 도쿄바나나, 센카 클렌징폼 등 현지 상품을 생방송으로 판매하는 실습도 병행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수료생은 “최신 콘텐츠 산업 동향을 직접 보고 현지 생방송까지 진행해 보면서 실무 역량을 한층 키울 수 있었다”며 “해외 현장에서의 경험이 큰 자신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모든 참가자에게 항공·숙박 등 연수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수료생이 인턴사원 채용에 지원할 시 채용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단순한 해외연수를 넘어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송과 유통 산업을 이끌 차세대 리더들이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롯데홈쇼핑, 中·日 현장 연수로 미래 유통인 키운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