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에이스 의리 정말 대단하다! 바이에른 뮌헨 관심에도 잔류 가닥…"팀에 전념하고 있다는 의사 전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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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미토마 카오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가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토마는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에도 브라이턴에 자신의 미래를 맡기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미토마는 지난 2021년 8월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브라이턴으로 적을 옮겼다. 벨기에 우니온 SG에서 한 시즌 동안 뛰며 유럽 무대 적응에 나선 그는 2022-23시즌부터 브라이턴의 1군 멤버로 활약했다.

미토마는 2022-23시즌부터 41경기 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23-24시즌에는 부상 때문에 고생했다. 2023년 12월 발목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전력에서 이탈했다. 2월 중순 복귀했지만, 몇 경기를 뛰지 못하고 등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성적은 26경기 3골 7도움.

하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미토마는 지난 시즌 41경기에서 11골 4도움을 마크했다. 데뷔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두 자릿수 득점(10골)에 성공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미토마 카오루./게티이미지코리아

미토마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크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은 주 타깃인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와 루이스 디아스(리버풀)의 대안으로 미토마를 후보에 올려두고 있었다"고 했다.

윌리엄스는 바이에른 뮌헨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와도 강력하게 연결됐다. 하지만 아틀레틱 클루브와 10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잔류를 선택했다. 만약, 바이에른 뮌헨이 디아스를 데려오지 못한다면, 미토마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토마는 브라이턴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토크스포츠'는 "미토마는 브라이턴 구단에 자신이 팀에 전념하고 있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미토마는 지난겨울 이적 시장 때도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단이 이를 거절했고 미토마는 팀에 잔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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