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 도모…차량 전달식 개최

[포인트경제] 경상남도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8일 군청 앞 광장에서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이동 차량 전달식을 열고, 생활체육 서비스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합천군장애인체육회 김홍기 상임부회장, 허무근 부회장, 최효성 이사, 이원대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차량 지원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2025년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이동차량 지원사업’ 공모에 합천군장애인체육회가 선정돼 추진됐다.

이 사업을 위해 5000만원(기금 50%, 군비 50%)을 확보해 7인승 카니발 차량을 구입해 이번에 전달식을 진행하게 됐다.

현제 생활체육서비스를 진행중인 가회초, 야로고, 청덕면 평화마을 등 12개소에서 총 106명이 5개 종목에 참여 중이며, 지도자가 이동차량을 통해 각 현장에 맞춘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해당 차량은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과 대회 참가 지원 등에도 활용돼 지역 내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철 경상남도 합천군수는 “이번 차량 지원으로 찾아가는 생활체육지도가 보다 체계적이고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체육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