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일본 신예 센터백 타카이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8일 타카이 영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타카이와 2030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요코하마 출생 타카이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성장했고 지난 2022년 17세의 나이에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수비에서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인 타카이는 이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2024년 J리그 최우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지난달 30일 '타카이가 해외 클럽 이적을 위한 준비를 위해 7월 5일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타카이는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경기가 끝난 후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다'고 발표했다. 타카이는 5일 일본 가와사키에서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2025시즌 J리그 23라운드에 풀타임 활약하며 2-1 승리 주역으로 활약하며 고별전을 치렀다.
타카이는 가시마 앤틀러스전을 마친 후 "토트넘은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유럽에서 축구를 하는 것은 꿈같은 일이다.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하고 싶었다. 기회는 많지 않다. 열심히 하고 싶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영국 BBC는 지난 24일 '토트넘이 일본 수비수 타카이를 500만파운드에 영입하는 것을 합의했다. 20살의 센터백 타카이는 다음달 클럽에 합류할 예정이다. 타카이는 토트넘 1군 선수단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BBC는 '타카이는 지난달 중국과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토트넘에서 로메로, 판 더 벤, 단소, 드라구신과 경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타카이는 J리그에서 해외 클럽으로 이적하는 선수 중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할 전망이다.
영국 핫스퍼HQ는 '토트넘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이적료 500만파운드를 지불했고 J리그에서 해외로 이적하는 선수 중 역대 최고 금액이다. 오른발잡이지만 왼쪽에서도 활약할 수 있고 판 더 벤의 백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침착하게 플레이하고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 덕분에 자신감있게 수비를 펼친다. 타카이는 튀르키예, 독일, 이탈리아 클럽의 관심을 받았지만 토트넘에 합류하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영국 스탠다드는 8일 '타카이는 토트넘의 새 시즌을 위해 1군 스쿼드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카이는 오는 19일 열리는 레딩과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토트넘 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다. 타카이는 대담하고 빠른 센터백으로 평가받는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럽 빅클럽으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였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텔과 단소를 완전 영입한 토트넘은 타카이 영입으로 올 여름 이적시장 세 번째 영입에 성공했다. 타카이는 판 더 벤, 로메로, 단소, 드라구신과 함께 토트넘의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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