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김선빈·이의리는 지금 창원에 있다…KIA 팬들 심장도 다시 뛴다, 후반기 시작하면 돌아옵니다[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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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김)선빈이하고 (나)성범이는 오늘, 내일 경기를 뛸 것이고, (이)의리는 내일 선발투수다.”

KIA 타이거즈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3명의 선수가 돌아온다. 김선빈, 나성범, 이의리다. 김도영은 8월, 황동하, 윤도현, 박정우도 언제 복귀할지 불투명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김선빈, 나성범, 이의리가 8~9일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 원정경기에 나서는 게 KIA로선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다.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 기아 김선빈이 9회초 무사 2루서 1타점 2루타를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

KIA 2군은 8~9일 18시 창원마산구장에서 NC 2군과 퓨처스리그 원정 2연전을 치른다. 김선빈과 나성범이 연이틀 실전을 소화하고, 이의리는 9일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이의리는 퓨처스리그 2경기서 5⅓이닝 4피안타 7탈삼진 4볼넷 3실점(1자책) 평균자책점 1.69로 좋았다.

9일 NC전서 투구수를 끌어올린 뒤 17~20일 NC와의 후반기 개막 홈 4연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를 계획이다. 김선빈과 나성범 역시 17일부터 1군 경기에 나간다. 퓨처스리그 재활 경기와 함께 1~2군에서 라이브 배팅을 통해 최대한 실전 감각을 올릴 계획이다.

이범호 감독은 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선빈이하고 성범이는 오늘, 내일 경기를 뛸 것이고, 의리는 내일 선발로 나간다. 선빈이하고 성범이는 2군 경기도 뛰고 라이브도 더 시키고, 광주에서도 라이브를 잡아놨다. 퓨처스리그가 요즘 경기가 많이 없고 더워서 5이닝으로 끊고 그런다. 타석 수를 많이 못 소화해서 라이브로 좀 소화하게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반면 윤도현과 박정우는 1군에서 얼굴을 보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 이범호 감독은 “도현(손부상)이는 오래 걸릴 것 같다. 정우(햄스트링 부상)는 퓨처스에서 좀 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직까지 시작을 안 했기 때문에, 정우도 생각보다 시간이 좀 오래 걸릴 것 같다”라고 했다.

KIA 타이거즈 이의리./KIA 타이거즈

KIA는 한화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마치고 주말에 쉰 뒤 14일부터 훈련을 재개한다. 이범호 감독은 “3일 쉬고 야간연습을 하고 후반기 일정에 들어갈 생각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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