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BNK경남은행·BNK부산은행·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역 내 장기·저리의 주택 금융 조달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BNK경남은행은 8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한국주택금융공사 김경환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은행이 발행하는 커버드본드에 대해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은행은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고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공급을 확대해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를 개선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지급보증이 적용되는 해당 커버드본드는 AAA등급 수준의 신용도를 확보하게 돼 일반 은행채 대비 약 5~15bp의 조달비용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BNK경남은행은 이 같은 금리 절감효과를 장기 고정금리 주담대 금리 인하에 반영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이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 정책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취지로 추진된다. 질 높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BNK경남은행은 책임을 다하는 지역은행으로서 금융시장 안정과 건전한 자산관리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해 나가며 지역민들의 실질적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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