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샤를리즈 테론, “여성 주연 액션영화 제작 어려워” 쓴소리[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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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리즈 테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의 샤를리즈 테론(49)이 여성 주연의 액션영화를 제작하지 않는 할리우드 스튜디오에 쓴소리를 했다.

그는 최근 뉴욕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할리우드의 이중 기준을 언급하며 “여성 주연의 액션 영화는 제작되기 더 어렵다”고 말했다.

테론은 “그것은 알려진 사실이다”라면서 “여성 주연의 액션 영화는 남성 주연의 영화만큼 제작 승인을 받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여성들이 이런 작품을 만들고 영화가 완전히 성공하지 못하면 다시 기회를 얻기 어렵다. 작품에서는 우리에게 많은 시선이 쏠렸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스튜디오는 이 위험을 감수하지 않지만, 같은 남성이 출연한 액션 영화가 성공하지 못했더라도 여러 번 기회를 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를 비롯해 ‘분노의 질주’, ‘이탈리안 잡’, ‘아토믹 블론드’ 등의 액션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테론은 촬영장에서 “많은 골절”과 여러 차례의 수술을 겪으면서도 액션 영화를 사랑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액션 영화는 다시 신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내 몸으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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