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일본 돈키호테와 손잡고 팝업스토어 국내 첫선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GS25는 내달 1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서 ‘GS25 X 돈키호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지난 5월 GS25가 일본 돈키호테 매장 내 전용 매대를 설치한 데 이은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다.

팝업스토어는 돈키호테 매장과 한국의 밤거리 문활르 접목해 ‘로컬라이즈드 돈키호테’를 구현했다.

일본까지 가지 않아도 서울에서 돈키호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돈키호테의 자체 브랜드(PB) 상품 50여종과 GS25 PB 브랜드 ‘유어스’ 상품 10종을 전시·판매한다.

계란덮밥 양념장과 원통형 감자칩, 계란에 뿌리는 간장, 굵은 유자후추 등 돈키호텔 필수 쇼핑템 등이 있다.

오는 10일부터는 양사의 캐릭터 ‘돈펭’과 ‘무무씨’를 활용한 한정판 협업 상품도 새롭게 선보인다.

팝업 기간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돈펭 캡슐뽑기 이벤트’에 참여해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11일에는 퍼레이드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허치홍 GS리테일 MD(상품기획자)본부장은 “일본 대표 디스카운트 스토어 돈키호테와 전략적 협업을 시작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면서 “글로벌 유통 브랜드와 손잡아 수출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PB 상품 개발로 ‘글로벌 K-편의점’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