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하 공연으로 막을 올린 기념행사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주무대에서는 기념식, 경품 추첨, 소망나무 소망 리본 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만남의 광장에서는 지난 20년간 토요시장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 전시회와 전통놀이, 만들기 체험이 마련됐으며, 상설시장에서는 플리마켓과 먹거리장터가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특히, 토요시장의 20년 역사를 담은 영상은 상인들의 애환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희망의 홀씨 날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앞으로의 20년을 향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의 20년 역사는 상인들의 노력과 군민, 향우, 그리고 관광객의 사랑이 모여 이루어진 것"이라며, "앞으로 시설 개선, 다양한 판촉 행사, 새로운 먹거리 개발, 친절 마인드 향상 등 경쟁력 확보를 통해 제2의 토요시장 전성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20주년 기념행사는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이 단순한 시장을 넘어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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