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던 전진우(전북 현대)가 어지럼증 문제로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그를 대신해 정승원(FC서울)이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전진우의 어지럼증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로 인해 정승원을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정승원은 데뷔 후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회 규정에 따르면 첫 경기 6시간 전까지 부상선수 발생 시 엔트리 변경이 가능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 중국과의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대회 첫 경기다.
협회는 "정승원은 오늘(7일) 저녁 팀 숙소로 합류 예정이다"고 했다.
전진우의 공백은 아쉬울 수 있다. 전진우는 올 시즌 제대로 날개를 펼치기 시작했다.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12골 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득점 1위다
정승원은 올 시즌 서울 유니폼을 입고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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