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대신증권이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3분기 흑자 가시화"라며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7일 대신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역대 최대 드롭액 및 방문객 수를 경신하고 3분기는 연간 성수기인만큼 하반기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또 "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591억원, 영업이익은 28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3% 상회 전망되며, 비수기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외형 및 수익성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3분기 흑자 전환 및 내년 연간 흑자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는 내년 연간 흑자 및 조기 리파이낸싱 가능성을 현실화시키는 중요한 기점 역할이 될 전망”이라고 했다.
2분기 카지노 순매출은 11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크게 경신했다. 대신증권은 "카지노는 중국인 고객 비중이 90%에 달하는 만큼 방한 수요 회복과 항공편 확대에 대한 체감 효과가 크다"며 "5월 중국 노동절 특수효과 이후에도 6월 지표가 지속 개선되며, 3분기 성수기와 연결 항공편 확대 등을 고려할 때 실적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관광개발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8.3% 늘어난 6060억 원, 영업이익은 161.1% 증가한 978억 원으로 추정된다.

롯데관광개발은 직전거래일 4일 기준 주가가 1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7일 오후 2시29분께 현재 코스피 전일대비 +0.63% 오른 1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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