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들' 이상민, '동상이몽' 자리 노리나? ♥아내 깜짝 공개에 쏠린 눈 ('미우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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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SBS의 아들' 이상민이 10세 연하의 아내를 최초 공개했다. MC들도 놀란, 그야말로 깜짝 공개였다. 베일에 감춰진 아내를 공개함으로써 부부 동반 예능에도 모습을 비출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시험관 시술에 나선 이상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미모의 아내를 처음으로 소개했다. MC 서장훈조차 "진짜 나오셨네. 저도 처음 본다. 사진으로만 봤다"며 놀라워할 정도. 신동엽 역시 "결혼식을 안 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도 못 봤다고 하더라. 최초 공개다"고 했다.

이상민 부부 /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은 아내에게 반한 이유로 단호한 성격을 꼽았다. 이상민 아내는 "친구들이 내가 너무 (성격이) 단호박이니까 '오빠가 힘들겠다'고 하더라"고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이상민은 "그 강단을 보고 내가 빠졌던 거다"라며 "나보다 어른 같다. 힘들 때면 언제나 해답을 내주지 않느냐"라고 의지하는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주변 동료 연예인들도 아직까지 이상민의 결혼이 믿기지 않는 모양이었다. 이상민은 "아직도 내 주변에선 아내가 있는걸 못 믿는다. (김)희철이도 그렇고. (탁)재훈이형은 아직까지 AI랑 산다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식을 생략한 터라 아내는 내심 "웨딩 촬영은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이상민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스몰 웨딩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내가 최고로 해줄게"라고 화답했다.

이상민 / SBS '미운 우리 새끼'

이날은 시험관 시술 1차 결과를 확인하는 날이었다. 이상민은 꽃다발과 몸에 좋은 음료를 직접 챙기는 섬세함을 보였다. 아내의 난소 나이가 40세였다. 실제 나이보다는 좋게 나왔지만 개그우먼 김지민보다는 높은 수치였다. 김지민은 난소 나이가 20대 후반으로 나왔다. 그럼에도 담당 의사는 "만 44.6세에 성공한 분도 봤다"며 이상민의 아내에 용기를 불어넣었다.

고무적인 것은 이상민의 정자 운동성이었다. 앞서 방송에서 정자 운동성을 확인했을 때 15% 미만이었다. 하지만 그 수치가 현재 40%까지 쭉 올랐다. 이상민은 "술과 담배를 끊었다. 공황장애 약도 끊었다가 너무 힘들어서 지금은 절반으로 줄였다"고 했다.

아쉽게도 1차 시험관 시술은 실패였다. 두 사람은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2세를 갖기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이상민은 "계속 할 수 있겠어?"라고 아내를 걱정했고, 아내는 "해야지 마음먹었으니까"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상민 부부 /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은 현재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까지 총 2개의 SBS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SBS 아들'로 통한다 올초 진행된 '2024 SBS 연예대상'에서 총 분량 700분대를 기록하며 수상하기도.

3개월 연애 후 혼인신고 하며 부부의 연을 맺은 아내까지 처음으로 공개했다. MC도 놀랄 만큼, 그 누구도 예상 못 한 깜짝 이벤트였다. 이러다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까지 꿰차는 건 아닐지. 재혼으로 표정까지 확 달라진 이상민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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