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라이즈(RIIZE, 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소희 앤톤)와 팬덤 브리즈(BRIIZE)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라이즈는 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25 라이즈 콘서트 투어 [라이징 라우드]'(2025 RIIZE CONCERT TOUR [RIIZING LOUD])를 개최했다. 4일부터 진행된 라이즈의 첫 단독 콘서트 투어는 팬클럽 선예매만으로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사흘간 총 3만 1천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 라이즈는 '러브 119'(Love 119) 무대를 마치자 브리즈의 떼창을 칭찬했다. 은석은 "인이어를 뚫고 들어오는 떼창이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앤톤은 "'미드나이트 미라지'(Midnight Mirage) 때 리프트가 올라가지 않나. 브리즈들이 춤을 추더라"라며 브리즈의 흥이 넘치는 관람을 언급했다.
이어 라이즈는 브리즈와 함께 파도타기에 나섰다. 본무대에 있던 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소희, 앤톤 여섯 멤버가 돌출까지 뛰어가자 이를 따라 응원봉이 하나 둘 켜지며 장관을 연출했다. 특히 은석이 시제석인 1구역부터 반대편 15구역까지 뛰어가자 응원봉이 흔들리는 파도타기도 펼쳐졌다.
하지만 소희는 파도타기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한 듯 "진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날 '쇼 미 러브'(Show Me Love) 떼창 이거 못 참는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소희의 선창 하에 브리즈는 떼창 연습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소희는 "이따가 더 크게 할 것 아니냐"라며 눈을 반짝였다.
마침내 '쇼 미 러브'(Show Me Love) 차례가 되자 소희는 "우리 약속했다!"라며 노래를 시작했다. 돌출에 나온 라이즈는 브리즈와 눈을 맞추고 호흡하면서도 마이크를 건네며 떼창을 유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브리즈 또한 그런 라이즈의 기대에 걸맞게 안정된 음역대와 고운 목소리로 주어진 '명창 팬덤'임을 입증했다. 특히 후반부에는 'Oh oh oh oh oh oh'라며 아름다운 화음까지 선사해 감탄을 자아냈다.'
라이즈는 서울 공연 이후 효고, 홍콩, 사이타마, 히로시마, 쿠알라룸푸르, 후쿠오카, 타이베이, 도쿄, 방콕, 자카르타, 마닐라, 싱가포르, 마카오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첫 단독 콘서트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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