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BBQ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 구로초에 희망 벽화 선물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BBQ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가 노후한 초등학교에 벽화를 그려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에 나섰다.

제너시스BBQ는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 3기 단원들이 최근 서울 구로구 구로초등학교에서 복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올리버스(Olive us)는 BBQ의 상징 ‘올리브’와 ‘우리(us)’를 결합한 명칭으로, ‘BBQ와 함께 사회에 사랑과 온정을 나누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활동은 1950년 개교 이후 시설이 노후된 구로초의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봉사단은 교내 3개 층 복도에 가로 2m, 세로 3m 규모의 벽화를 그리고 페인트 도색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벽화는 각 층의 숫자를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한 디자인을 중심으로, 귀여운 캐릭터와 밝은 색상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활기찬 분위기를 선사했다.

BBQ 관계자는 “아이들이 매일 마주하는 공간에 희망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쉽지 않은 작업임에도 학생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올리버스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