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 대반전! '거취 선택권' 받은 SON, 토트넘에 남는다...다음 시즌 'UEFA 슈퍼컵+UCL' 출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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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손흥민이 거취를 스스로 결정하도록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손흥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이미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년 더 뛰고 싶다고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10년 만에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달성하며 오랜 기다림 끝에 결실을 맺었다. 하지만 거취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경기력 기복, 나이, 계약 기간 문제로 자연스럽게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인 곳은 사우디아라비아였다. 알 나스르, 알 아흘리, 알 카디시야가 천문학적인 주급을 제시하며 손흥민 영입에 나섰고,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도 러브콜을 보냈다. 여기에 미국 MLS의 LA FC까지 가세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TBR 풋볼'은 "LA FC는 이번 여름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LA FC가 지명 선수 자리를 비웠고, 그로 인해 손흥민이 이번 여름 LA FC에 합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이적 혹은 잔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부여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내며 우승을 차지했고,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손흥민은 팀에 남기로 결정했다. '토트넘 뉴스'는 '풋볼 아시안'의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이 새로운 시즌을 위해 토트넘에 남기로 결정했다. 손흥민은 파리 셍제르망(PSG)과의 UEFA 슈퍼컵 경기에 출전하고 싶어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토트넘을 이끌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복귀 후 손흥민은 새 사령탑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만나 다가오는 시즌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계약 마지막 해를 어떻게 준비할지에 대한 세부 계획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토트넘 뉴스'는 "손흥민의 잔류는 많은 이점을 동반한다. 토트넘은 UCL 경험이 있는 선수가 부족하고, 손흥민은 아직 최고 무대에서 통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어할 것"이라며 "또한, 젊은 공격수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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