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안전 지킨다" 제8기 정책자문위 기획조정 분과회의 개최
■ 산림청, 추경 263억 확보…"극한기후 산불대응·피해 임가 지원 강화"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 3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산림정책의 중장기 방향과 현안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제8기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 기획조정 분과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미라 산림청 차장을 비롯해 조석준 기획조정분과위원장 등 총 12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2월 열린 회의에서 제시된 자문의견 이행 결과를 공유하고, 2024년 하반기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회의에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대형 산불과 국지적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예측이 어려운 산림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예산 확보 및 조직 체계 강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발맞춰 산림 분야에서의 AI 기술 접목 가능성과 활용 전략에 대한 의견도 활발히 오갔다. 특히 효율적인 산림관리를 통해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산림 가치 제고와 국민 체감형 산림정책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제8기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 4월 출범해 학계, 연구기관,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기획조정 △국제산림협력 △산림산업정책 △산림복지 △산림보호 △산림재난 등 6개 분과와 청년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산림청의 정책 수립을 자문하고 있다.
이미라 차장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산림청 추경 263억 확보…"극한기후 산불대응·피해 임가 지원 강화"
총 3조839억 예산 중 2차 추경으로 산불대응 헬기 도입 및 송이 대체작물 지원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 3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산림정책의 중장기 방향과 현안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제8기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 기획조정 분과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은 △2026년 봄철 대형산불에 대비한 대응 역량 강화 159억원 △산불 피해 임가 소득 회복을 위한 지원 104억원 등 총 263억원으로 구성됐다.
우선 산림청은 봄철 산불대응을 위해 대형 국외 임차헬기 3대를 신규 도입·운영해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산불 피해로 송이 생산이 어려워진 지역에 임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산불피해지 송이 대체작물 조성' 사업에 104억원을 투입해 피해 임가의 생계를 적극 지원한다.
이번 2차 추경은 지난 5월 4407억원 규모의 1차 추경에 이은 것으로, 총 추경액은 4670억원에 달한다. 이를 포함한 산림청의 2025년도 총예산은 3조839억원에 이른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대형산불의 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응 역량을 빈틈없이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피해 임가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생계지원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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