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북 고령군 성산중학교(교장 최유미)는 중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마지막 날 지난 3일 교내에서 '글라스아트 공예가 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3일간의 진로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은 전문 글라스아트 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이 유리 공예의 기본 원리와 다양한 기법을 배운 뒤, 개별적으로 디자인한 유리 작품을 직접 제작하는 실습 중심 수업으로 구성됐다.
이날 학생들은 유리의 색을 조합하고, 전용 도구를 이용해 그림을 새기고, 마감처리하는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손의 감각을 활용한 표현 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정밀함과 섬세함이 요구되는 직업군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비록 실내에서 진행된 활동은 학생들의 몰입도가 매우 높았고, 자신이 만든 작품을 자랑스럽게 들고 다니는 모습이 학교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재료가 생각보다 예민해서 다루기 어려웠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니 내가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표했다.
최유미 교장은 “이번 체험은 예술적 감성과 인내심, 창의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기회였다”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를 탐색하고 진로의 방향을 잡아가는 과정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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