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독보적인 패션 센스를 또 한 번 입증했다.
지난 3일 지드래곤의 부계정 SNS에는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핑크색 모자에 상의, 카디건까지 톤온톤으로 완성한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과할 수 있는 핑크 스타일링에 베이지색 바지를 매치해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았다.
컬러감이 강한 의상임에도 불구하고 지드래곤 특유의 힙한 분위기와 여유로운 표정이 더해지며 하나의 화보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핑크색 민소매를 입고 가디건을 아무렇게나 걸쳐도 멋스러웠다.

해당 사진을 본 팬들과 누리꾼들은 "대충 걸쳐도 멋있다", "역시 명불허전 패셔니스타", "핑크마저 찰떡같이 소화하는 남자", "뭘 입어도 화보네", "이번에도 스타일 끝판왕"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드래곤은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패션 아이콘'으로 그가 선택한 아이템은 종종 브랜드 품절 대란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솔로 월드투어 'Übermensch'(위버맨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일과 3일 시드니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6일과 7일에는 멜버른에서 호주 일정을 이어간다.
이후 투어는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방콕, 홍콩 등 아시아 9개 도시를 비롯해, 미국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프랑스 파리 등 총 13개국 이상에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랜만의 컴백 무대인 만큼 각 공연마다 새로운 무대 연출과 셋리스트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은 이번 투어를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뿐만 아니라 여전히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타일 아이콘'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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