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마이데일리배' 유소년 야구대회, 롯데 '트레이드 복덩이'들도 응원 "모든 선수가 멋진 경기 펼치길"[MD배 영상]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마이데일리배 유소년야구대회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제2회 마이데일리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가 7월19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개최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마이데일리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는 올해로 2년째를 맞는다. 이에 롯데 자이언츠 '트레이드 복덩이' 전민재와 정철원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지난해 겨울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에서 뛰게 된 전민재와 정철원은 "제2회 마이데일리배 유소년야구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소속 모든 선수가 멋진 경기를 펼치도록 진심으로 바랍니다. 파이팅"이라며 대회 개최 축하와 유소년 선수들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

지난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40순위로 두산의 선택을 받은 전민재는 지난해 100경기를 뛰며 많은 경험치를 쌓았고,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로 이적했다. 그리고 올해 60경기 기준으로 68안타 3홈런 23타점 30득점 타율 0.330 OPS 0.798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다.

데뷔 첫 시즌이었던 2022시즌 58경기에서 4승 3패 2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하며 '신인왕' 타이틀을 손에 넣은 데 이어 국가대표로 태극마크까지 달았던 정철원도 전민재와 함께 트레이드된 선수. 정철원은 올해 '필승조로' 39경기 기준 4승 1패 16홀드 평균자책점 4.23으로 부활, 롯데의 든든한 허리를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