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0경기 출전' 손흥민 토트넘 입단 동기…결국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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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계약이 만료된 토트넘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났다.

영국 풋볼런던은 1일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난 12명의 선수들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영입했던 레길론을 포함해 전력 외로 분류된 선수들이 계약 연장에 실패하며 방출됐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을 떠나는 골키퍼들에 대해 '포스터는 3년간 백업 골키퍼로 활약한 후 팀을 떠난다. 화이트먼은 토트넘에서 10년간 함께했지만 한 번도 뛴 적이 없었고 오늘 팀을 떠난다'고 전했다.

화이트먼은 지난 2015년 토트넘 유스에 입단했다. 이후 2017년 토트넘 1군 선수단에 합류했지만 그 동안 토트넘의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화이트먼은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는 우크라이나이 데게르포스에 임대되기도 했다. 잉글랜드 17세 이하(U-17)대표팀에 이어 U-19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화이트먼은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였지만 결국 토트넘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방출됐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신임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 부임과 함께 선수단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일 '토트넘은 히샬리송에게 팀을 떠나라고 통보했고 막대한 손실을 감수할 것이다. 토트넘이 지난 2022년 5000만파운드에 영입한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며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선수단을 평가하고 있고 히샬리송을 자신의 미래 계획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이적료로 2000만파운드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히샬리송은 갈라타사라이와 에버튼 이적설이 있지만 에버튼의 모예스 감독은 히샬리송 영입에 관심이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공격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음뵈모 영입설이 있었던 토트넘은 최근 쿠두스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지난달 30일 토트넘의 2025-26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서고 세메뇨, 매디슨, 에제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중원은 베리발과 벤탄쿠르가 구성하고 수비진에는 우도기, 판 더 벤, 루쿠미, 포로가 포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킬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에제와 세메뇨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예측했다.

영국 BBC는 지난달 28일 '토트넘이 에제를 영입한다면 프랭크 감독에게 완벽한 환영 선물이 될 수 있다'며 토트넘의 공격진 보강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토트넘은 본머스의 세메뇨도 영입하려 하고 있다. 손흥민의 기량이 하락하고 오도베르의 경험이 부족한 것을 감안할 때 에제를 영입 대상으로 삼고 영입을 노리는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랭크 감독/토트넘프랭크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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