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케이뱅크가 스테이블코인 ‘K-스테이블’ 도입을 준비하며 관련 상표권 12건을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K-스테이블은 케이뱅크가 직접 발행을 검토하는 스테이블코인 명칭이다. K-팝, K-푸드처럼 글로벌 시장에서 K-금융을 대표하는 디지털자산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먼저 스테이블코인 명칭을 나타내는 △K-STABLE △K STABLE △KSTABLE 등 3종 상표를 출원했다.
아울러 스테이블코인 티커(약어)를 의미하는 △KSTA △KBKKRW △KRWKBK △KBKSTB △KBKC △KSTKRK △KRWKST △KSTC △KRWSC 등 9종 상표도 출원했다. 티커는 코인의 이름을 줄여 표현하는 약어로 비트코인은 BTC, 이더리움은 ETH로 불린다.
이 가운데 KSTA는 케이뱅크와 스테이블코인 결합을 상징하는 대표 티커이며 K-스테이블을 대표하는 핵심 식별자로 활용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K-스테이블 상표 출원을 계기로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디지털자산 전략을 본격화하고 향후 월렛, 송금, 결제, 수탁 등 디지털 금융서비스 전반에 걸쳐 상표와 기술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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