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7월1일 제약·병원 및 바이오업계 소식.
유한양행은 6월30일, 재무성과를 포함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반의 성과와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PROGRESS AND INTEGRITY'를 발간했다. 유한양행은 2022년부터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을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해오고 있다.
올해 보고서에는 △매출 2조원 돌파 △레이저티닙(국내명: 렉라자, 해외명: 라즈클루즈) 병용요법의 미국 FDA, 유럽 EMA 승인 등 R&D 성과 △ESG위원회 설치 등 지배구조 개선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 등 주요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담겼다. 또한 유한양행은 R&D 강화, 윤리 및 준법 경영, 인재육성, 이사회 운영, 안전보건 등 15개 중요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과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GRI(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헬스케어 산업 기준 등 국제 공시 기준에 따라 작성되었다. 또한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완료해 정보의 신뢰성을 강화했다. 보고서는 유한양행 공식 홈페이지 및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한양행은 2024년 말 S&P Global이 발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에 2년 연속 편입됐으며, 2025년에는 MSCI ESG 평가에서는 A 등급에서 AA 등급으로 상향됐다. 또한, 서스틴베스트 ESG Best Companies 100대 기업 중 2조 원 이상 상장사 부문 4위에 선정되는 등 ESG 분야에서 국내외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유제약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확산을 위한 '유유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유 캠페인'은 "당신도(YOU), 당신의 지인도 유(遺)가족일 수 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6·25전쟁 당시 전사했으나 수습되지 못한 12만 여위의 유해를 찾아 유가족과 DNA 검사를 통해 일치하는 호국영웅(전사자)을 국립 현충원에 모시는 보훈사업을 활성화하고자 기획했다.
'유유 캠페인'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본인 친·외가 8촌 이내에 6·25 미수습 전사자가 있는지 확인 후 1577-5625로 전화해 안내에 따라 인근 군부대, 군·보훈·적십자병원, 보건소에서 구강을 스폰지 막대로 문지르는 간단한 시료 채취에 응하면 된다. 시료 채취시 기념품 및 건강기능식품이 증정되며, 유가족으로 확인될 경우 1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6·25 전사자 신원확인 시 유가족 대표에게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유유제약은 유전자 시료 채취에 동참한 유가족에게 증정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하며, 국유단과 함께 유유 캠페인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 및 참여 독려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전개한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올해 25주년을 맞았다. 그간 1만1460여 명이 넘는 국군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장병 10만여 명이 6·25전쟁 격전지에 투입돼 호국영웅을 찾고있다. 이렇게 발굴한 호국영웅 유해의 신원확인은 유가족의 유전자와 비교·분석하는 방법이 유일하다. 국방부가 '유유캠페인' 대국민 홍보 확산을 위해 유유제약과 협업하는 이유다.
한미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철학과 유지를 잇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분야의 탁월한 업적에 대해 시상하는 '제5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임성기재단은 총 4억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제5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를 오는 8월31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1명에게 상금 3억원, 젊은연구자상 2명에게는 각 상금 5000만원을 수여한다.
국내 최고 권위의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분야 상인 임성기연구자상의 자격 기준은 한국인 또는 한국계 인사(해외 거주 포함)가 수행한 연구로서 생명공학, 의약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신약개발에 유용한 응용이 가능한 업적이어야 한다.
수상 대상 논문은 주로 국내에서 시행된 연구로, 접수 마감일 기준 최근 5년(젊은연구자상은 3년) 이내의 기간에 전문학술지에 발표한 것으로 한정한다. 젊은연구자상은 만 45세 미만(1981년 1월1일 이후 출생자)인 연구자만 신청할 수 있다.
후보자 추천은 임성기연구자상 시상 분야와 관련 있는 국내·외 전문 학회, 협회, 연구기관 및 대학의 장이거나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개인이 할 수 있다.
공모 신청자는 추천서 1부와 경력 및 공적서 1부, 대표 논문 1부, 관련 논문 최대 5편을 임성기재단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국내·외에서 동일한 주제로 유사 규모의 상을 받았거나 응모 중인 논문은 제외한다.
수상자는 임성기연구자상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재단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연말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내년 3월 중 개최되며, 일시 및 장소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임성기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ILO)가 본격적인 여름 다이어트 시즌을 맞아 7월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올리브영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아일로의 인기 제품인 '마그번 코어컷 앰플'을 포함한 슬리밍 제품들을 최대 3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마그번 코어컷 앰플을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후, 응모 신청 링크를 통해 구매 인증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아이린 광고 촬영장의 비하인드 폴라로이드가 증정된다. 10장의 한정 폴라로이드는 각기 다른 컷으로 구성돼 있으며, 랜덤으로 1장씩 제공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올리브영 온라인몰 및 아일로 공식 브랜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프리미엄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는 최근 '빨간맛 다이어트, Real Red' 컨셉의 슬리밍 라인을 출시하며, 체지방 관리, 혈당 조절, 배변 활동 개선 등 다양한 다이어트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제 '타발리스정(성분명 포스타마티닙)'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자가면역질환인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은 체내 면역체계가 혈소판을 바이러스로 오인해 공격함으로써 혈소판 수치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멍이나 출혈, 심한 경우 뇌출혈이나 위장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국내 ITP 환자는 9991명이다.
타발리스정은 비장 티로신 인산화효소(Spleen Tyrosine Kinase, SYK)를 억제해 대식세포에 의한 혈소판 파괴를 억제하는 경구용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면역 반응을 활성‧억제하는 Fc감마(γ) 수용체 활성화로 인해 SYK를 통해 ITP가 발생하는 과정을 차단한다. 이를 통해 ITP 환자에게 나타나는 출혈 증상과 혈소판 감소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특히 타발리스정은 국내 최초 SYK 억제 기전의 ITP 치료제로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다.
타발리스정은 미국 제약사 라이젤 파마슈티컬(Rigel Pharmaceuticals)이 개발했으며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미국(2015년)과 일본(2020년), 한국(2021년)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2018년 일본 킷세이제약이 라이젤 파마슈티컬로부터 일본, 중국, 한국, 대만에서의 개발,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JW중외제약은 2021년 킷세이제약과 국내 개발·판매 권한(License-in) 계약을 체결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타발리스정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지난달 24일에는 약제급여목록에 등재됐다. 약가 고시에 따라 타발리스정 100㎎의 약가는 2만3843원, 150㎎의 약가는 2만9637원으로 책정됐다.
대한혈액학회 ITP 임상진료지침에 따르면 스테로이드와 면역글로불린이 1차 치료제로 권장되며 장기적으로 ITP가 지속될 경우 비장절제술이나 혈소판 작용체 수용제(TPO-RA)가 2차 치료제로 사용된다. 그러나 일부 환자는 기존 치료에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해 새로운 치료 옵션이 필요한 상황이다.
JW중외제약은 타발리스정 출시로 국내 ITP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GC케어는 오는 7월7일부터 10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리는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KISS는 1983년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안전·보건 전시회다. 전체 참관객의 70% 이상이 안전보건관리자 및 구매 담당자로 구성돼 있으며, 안전보건 관련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GC케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임직원 건강관리 No.1, GC케어'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검진부터 건강증진까지 통합 제공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어떠케어'를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어떠케어'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인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한 임직원 전용 건강관리 앱으로, 건강검진 예약부터 결과 확인, 유소견 관리,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주요 서비스는 GC케어의 건강검진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업계 최고 수준의 예약 수용력과 1:1 전담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검진 오픈부터 종료까지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해 기업의 검진 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또한, 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유소견자에게 의료진 1:1 상담과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필수 프로그램 △고혈압·당뇨·비만 개선 효과가 검증된 만성질환 관리 중심의 신체 건강 프로그램 △검진 예약 시 함께 진행 가능한 마음 검진과 24시간 독립 창구를 통한 심리 상담, 직장 내 괴롭힘 케어 등 마음 건강 프로그램 △운동·식습관 개선을 돕는 기업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건강한 일상과 조직 활력 제고를 지원한다.
대웅제약은 지난 6월 부산항 제1부두에서 개최된 '2025 포트빌리지 부산' 행사에서 ESG 실명 예방 캠페인을 열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로 부산 시민 1천여 명에게 실명 질환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안저 검사 체험과 실명 질환 조기 발견을 통해 부산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4박 5일간 약 1만여 명이 대웅제약 부스를 방문했고, 이 중 1000여 명이 안저 검사를 직접 체험하며 실명 예방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포트빌리지는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가 공동 주최한 대규모 해양 복합문화 행사로, 친환경, 문화예술, ESG 기술, 글로벌 교류가 어우러진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축제다. 올해는 ESG 기업 전시, 항만 지속가능성 포럼, 친환경 부스,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대웅제약은 헬스케어 분야 대표 ESG 기업으로서 이번 행사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실명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단순한 건강 정보 제공을 넘어, 실명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해 '건강한 삶의 지속가능성'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저카메라 '옵티나(OPTiNA)'를 활용해 안저를 촬영하고,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를 활용해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3대 주요 실명 질환의 위험도를 약 5초 만에 예측·판독했다. 검사 결과는 현장에서 즉시 안내됐으며, 이상 소견이 있는 참가자에게는 병의원 방문을 권고해 신속한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밖에 대웅제약은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mobiCARE)', 반지형 연속혈압 측정기 '카트비피 프로(CART BP pro)'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질환 예방과 조기 진단 중심의 헬스케어 ESG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실명 예방 캠페인을 확대해 전국 단위의 건강 증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활동 및 성과를 담은 동아에스티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온(溫, ON)'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명 '온(溫, ON)'은 순우리말로 '모두'와 '100'을 의미하며, 한자로는 따뜻함, 영어로는 지속하다를 의미한다. 이는 2032년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며, 지속적인 R&D를 통한 신약개발과 사회책임경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동아에스티의 의지를 담았다.
이번 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에 따라 작성되었으며, ISSB(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ESRS(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 등 글로벌 보고 기준을 준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동아에스티는 보고서 작성을 위해 이해관계를 대상으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수행했다. 기업 활동이 사회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 및 환경적 요인이 기업의 재무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통합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의약품 품질 및 안전 관리 △R&D 투자 확대 및 신약 개발 △인재 채용 및 관리 △협력사 ESG 관리 △기업 윤리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 등 6대 중대 이슈를 식별해 체계적으로 관리한 내용을 보고서에 담았다.
동아에스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온(溫, ON)'은 동아에스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지바이오(CGBIO)는 서울대학교 신소재공동연구소 및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공동 연구로 개발한 신규 기능성 성분 '나노탄산아파타이트(n-Cap)'를 적용한 시린이 전용 치약 '센티스(SENTI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센티스는 치아 내부 신경을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상아세관 밀봉' 원리를 기반으로, 민감한 치아에 동반되는 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핵심 성분인 나노탄산아파타이트는 기존 시린이 치약에 주로 사용되던 질산칼륨이나 불화나트륨 대비 직접적으로 치아 표면을 코팅하는 방식으로 시린이를 개선하기 때문에, 타 제품보다 탁월한 시린이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성분은 인체 조직과 유사한 구조를 지닌 무기물로, 나노 크기로 정밀 가공돼 상아세관의 미세 틈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상아세관은 시린이의 주요 원인인 치아 신경 노출 통로로, 이를 직접 차단함으로써 외부 자극에 의한 통증을 근본적으로 줄이는 것이 핵심 작용 원리다.
이러한 메커니즘을 통해 센티스는 효과의 발현 속도와 자극 완화의 지속성 측면에서 기존 시린이 전용 치약 제품과의 차별화를 이룬다. 특히 단순하게 센티스 치약을 활용한 칫솔질만으로도 코팅이 되기 때문에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의 유효성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됐다. 센티스를 2주간 사용한 임상 참가자 60명 중 약 93%가 시린이 증상의 개선을 체감했다고 답했으며, 이는 제품의 빠른 효과와 높은 사용자 만족도를 동시에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센티스는 시린이 완화뿐 아니라 구취 제거, 치은염·치주염 예방, 치태 제거(안티프라그) 등 구강 전반의 건강을 케어할 수 있는 복합 기능성 치약으로, 자극을 줄인 부드러운 민트향을 적용해 일상 속에서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불소가 함유돼 있지 않아 임산부나 어린이도 사용할 수 있는 건강한 제품이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센티스를 시린이 전용 치약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구취, 치주질환, 미백 등 기능별 특화 치약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팀이 임신 전 근력 강화 운동이 임신성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국제학술지 Diabetes & Metabolism Journal (IF=6.3)에 게재됐다.
임신성 당뇨병(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GDM)은 단순한 혈당 상승을 넘어서는 복합적인 대사 질환으로, 전 세계 임신부의 약 14%에 영향을 미치는 흔한 임신 합병증이다.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단기적·장기적인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과체중 또는 비만, 고령 임신, 당뇨병 가족력, 과거 임신성 당뇨병 병력,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이 있으며, 이들 대부분 쉽게 변화시키기 어려운 요인이다. 이에 반해 신체활동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조절 가능한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류현미 교수팀은 한국인 임신부 3,457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통해 임신 전부터 산후까지 총 5개 시점에서의 신체활동 패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 전 주 2회 이상 근력 운동을 한 여성의 임신성 당뇨병 발생 위험이 54% 낮았다. 이 같은 예방 효과는 모성 연령이나 임신 전 체질량지수와 관계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는 "임신 중이나 산후보다 임신 전 근력 운동이 임신성 당뇨병 예방 효과가 크다"며 "임신을 계획할 때부터 규칙적인 근력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여성들이 임신 초기 활동량을 크게 줄이는 경향이 있는데 임신 초기를 포함해 임신 기간 동안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임신 중 신체활동은 산모와 태아 건강에 매우 중요하며 여러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원활한 출산을 도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달 27일, 맨해튼치과 주홍국 대표원장(경희치대 97학번 졸업)이 교정과 발전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주홍국 원장은 "저를 포함한 여러 동문의 바람은 학교에 다양한 방식으로 보답하고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 기부는 결코 인정을 받기 위함이 아닌, 앞으로 후배 동문 또한 이러한 전통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저의 작은 발걸음이지만,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 시설 개선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섭 기획진료부원장(보철과)은 "수술과 일반 교정 사이에서 새롭게 개척된 '바이오급속교정'은 1979년 경희대치과병원이 개발한 독자적인 치료법으로 환자는 물론 국내외 학계에서도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며 "동문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지속적인 관심 속에 꾸준히 성장해나가는 치과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3년 만에 모교에 방문한 주 원장은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뉴욕치과병원 교정과에서 임플란트 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경희대 치대 교정과 외래조교수, 뉴욕대 교정과 외래조교수, 가톨릭의대 교정과 외래 조교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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