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환 “베트남서 아내 폭행당해, 사과도 못받아”(짠한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코미디언 염경환이 '짠한형 신동엽'에서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사건을 털어놓았다.

3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코미디언 지상렬, 염경환이 출연,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그는 "해외 나가서 적응하는게 쉽지 않다. 아내와 애들은 베트남에 있고, 나는 왔다 갔다 하면서 같이 큰 일식집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느날 아내가 술을 드신 분한테 따귀를 맞았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염경환은 "그 소식 듣고 베트남으로 갔다. 한국 교민이신데, 만취가 돼서 따귀를 때렸는데, 너무 못 할 짓이었다, 와이프에게 미안했다"라고 했다.

그는 "끝까지 사과는 못 받았다, 그분은 끝까지 그렇게 돼서 폭행으로 전과를 받으셨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