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북도의회는 30일 제12대 후반기 의정활동 1년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산불 피해 복구와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준 부의장(의장직무대리)은 APEC 정상회의 국비 확보, 대형산불 긴급 추경 편성(1000억 원),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준비, 도정 대응력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설명했다.
특히 산불 대응과 긴급복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종합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정책지원관 확대(총 30명), 스마트 의회 기반 조성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 대변인 제도 도입 등 의정 혁신도 추진했다.
또한 도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조례 만화 제작,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등 홍보 활동도 강화했으며,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질문, 5분 발언을 통해 도정 견제와 지역현안 해결에도 힘썼다.
의원연구단체를 통한 정책연구도 활발히 진행돼 지난해 14건의 연구용역 중 8건이 실제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 등으로 이어졌다.
향후 의회는 △대형산불 특별법 제정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확대 △POST APEC 대응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기 개항 △경북형 농업대전환 △해양수산·독도 정책 강화 등 9대 핵심 의정과제를 중심으로 도정과 민생 회복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최 부의장은 “남은 1년이 아닌 새로운 1년이라는 마음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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