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초비상!' 14골 11도움 윙어 영입하려는데, 하이재킹 위기 닥쳤다!…"아느설이 경쟁 나설 준비, 이미 접촉"

마이데일리
에베레치 에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스널이 토트넘 홋스퍼의 타깃인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를 노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이 팰리스 스타 에제를 영입하기 위해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과 정면 승부를 벌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에제는 지난 2020년 8월 퀸스파크레인저스(QPR)에서 팰리스로 적을 옮겼다. 올 시즌 43경기에서 14골 11도움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그는 팰리스 유니폼을 입고 통산 167경기에서 40골 28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에제 영입에 관심 있다. 그는 6800만 파운드(약 1270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이 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 토마스 프랭키 전 브렌트퍼드 감독을 데려왔다. 그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하지만 토트넘의 앞길을 막는 팀이 나타났다. 바로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이다. 아스널도 현재 에제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베레치 에제./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더 선'은 "아스널 역시 26세인 에제의 영입을 두고 경쟁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미 팰리스 스타 측과 접촉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아스널은 올 시즌 공백을 뼈저리게 느낀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우선시하고 있다. 벤자민 세스코(RB 라이프치히),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CP) 등이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왼쪽 윙어 자리를 채울 선수도 구하고 있다.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왔는데, 최근 에제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위로 마무리한 아스널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힘쓰고 있다. '미러'는 "아스널은 이적 시장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으며, 케파 아리사발라가, 마르틴 수비멘디,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모두 다음 시즌 아스널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아스널은 최근 5시즌 연속 메이저 대회 무관에 그친 만큼, 결정적인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 보강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며 "FA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팰리스의 창단 첫 메이저 트로피를 안긴 에제는 주로 중앙에서 활약했지만, 왼쪽 측면에서도 무리 없이 뛸 수 있는 자원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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