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쉐어링·딥블루닷, '한국형 고객경험' 모델 공동 개발 추진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CS쉐어링(대표 임지은)이 AI VOC 분석 솔루션 기업 딥블루닷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27일 체결했다.


양사는 공감형 CS 철학과 AI 기술이 융합된 하이브리드 고객경험(CX) 혁신 모델을 공동 설계한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하기 위한 장기적 비전을 담고 있다.

임지은 대표는 "고객 응대는 감정을 읽고 맥락을 파악해 해결하는 정교한 운영의 예술"이라며 "공감·운영·기술이 조화를 이뤄야 진정한 CS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CS쉐어링은 8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센터 운영 경험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AI가 효과적인 영역과 인간 개입이 필요한 지점을 정교하게 분리하는 역량을 갖췄다. 향후 딥블루닷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실용적이고 경량화된 AI CS 솔루션부터 프리미엄 CX 모델까지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술 설계 △R&D △VOC 분석 △시나리오 최적화 등 전방위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형 고객경험 모델(KCS)'을 구축하고, 이를 글로벌 기준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동희 딥블루닷 대표는 "혼자 만드는 고객 가치는 없다"며 "CS쉐어링과의 파트너십은 더 많은 기업 고객에게 실질적인 혁신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딥블루닷은 AI 기반 VOC 분석 솔루션 '싱클리(Syncly)'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LG생활건강, 삼양식품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아누아, 강남언니, 패스트파이브 등 고성장 스타트업에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2019년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 M&A로 엑싯한 수아랩의 공동 창업자들이 주축이 된 팀이다.

CS쉐어링은 공감 능력, 정교한 운영력, 기술 확장 전략을 갖춘 종합 고객경험 파트너로, 산업별 맞춤형 CS 모델 설계와 VOC 관리 역량을 지속 강화해 왔다.

한편, 양사는 "기술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더 잘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여야 한다"는 공통된 철학 아래 긴밀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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