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장근석 찬스를 써 화제다.
26일 유튜브 '추서훈'에서 '고베규 인생 맛집 찾아 떠난 길치 아조씨 ft. 내돈생 GD'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추성훈은 일본 고베의 고급 레스토랑을 찾아 고기 자랑에 나섰다. 330g 스테이크 한 판에 100만 원이라는 가격을 두고 제작진과 누가 계산할지 가위바위보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제작진이 졌고 추성훈은 "사실 200만 원 너무 크다. 미안한데 이겨서 너무 좋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와인을 걸고 제작진과 가위바위보를 또 했고 추성훈은 "무조건 안 진다. 난 승부사다"라고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고기를 먹던 중 서빙하던 한 여성이 일본 사람임에도 한국어를 유창하게 해 추성훈을 놀라게 했다. 추성훈이 "한국말 왜 이렇게 잘하냐"라고 물었고 이 여성은 "한국이 너무 좋아 독학했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한국의 아이돌이나 연예인 중 누구 좋아하는 사람 있나"라고 물었고 직원은 "장근석을 좋아한다"라고 즉답했다.

추성훈은 휴대전화를 들고 장근석의 전화번호를 찾았고 이어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추성훈은 여성에게 "다시 메시지나 전화가 오면 부르겠다"라고 약속을 했다. 고베규 부위를 추가 주문하며 자신이 산다고 말했고 와인도 먹자고 주문했다.
추성훈은 프리미엄 고베규 희소 부위 고기를 들고 한 판에 16만 원이라고 말하며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그 순간 장근석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추성훈은 장근석에게 식당에 팬이 있다고 상황 설명을 했고 전화 통화 해줄 것을 부탁했다.



영상 통화로 바꾼 추성훈은 식당 여직원에게 장근석을 보여줬다. 장근석은 골프를 치고 있었고 반갑다고 인사를 했다. 이에 여성은 "울 것 같다"라며 소리를 질렀고 실제로도 울먹여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추성훈은 뿌듯해했고 통화가 끝나자 여성에게 "아리가또 구다사이(감사해 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돌아 도망가던 여성은 다시 돌아와 추성훈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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