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이영애가 채시라 전통극 공연을 찾아 우정을 자랑했다.
채시라는 27일 자신의 SNS에 “영애와 이희 언니가 기대 만발하며 함께 보러 왔다”며 서울 정동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전통연희극 ‘단심’을 관람한 뒤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무대 위 주인공으로 선 채시라와,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공연장을 찾은 이영애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두 사람의 미소는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이날 공연은 용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통 서사극으로, 국립정동극장 개관 30주년을 맞아 새롭게 재구성된 한국무용창작 작품이다. 특히 채시라는 이번 무대에서 ‘용궁 여왕’ 역을 맡아 실제 무용수로 데뷔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채시라는 “영애가 온다고 무용수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사진도 정말 많이 찍어줬다”며 이영애의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어 “나한텐 사진이 없네?”라며 유쾌한 투정도 덧붙였다.
한편 채시라는 2000년 사업가 김태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방송과 공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영애 역시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작품 활동에 꾸준히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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