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파일럿, “방귀 참으면 큰일난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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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바칠리에리./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한 승무원이 기내에서 벌어지는 ‘파일럿 비밀사항’을 공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바비 백(Barbie Bac)’이라는 이름으로 SNS에서 활동 중인 바바라 바칠리에리(29)는 수년간 승무원으로 일하며 수많은 비행기를 탔다. 그만큼 조종실 문 너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잘 알고 있다.

그에 따르면, 비행 중 파일럿은 항상 서로 다른 메뉴를 제공받는다. 이유는 명확하다. 같은 음식을 먹을 경우 두 사람 모두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어, 이를 피하기 위해 서로 다른 식사를 선택하는 것이다.

바바라는 또 파일럿이 비행기 안에서 결혼식을 주례할 권한도 있다고 밝혔다. 단, 이는 아주 특별한 상황에서만 가능하다.

조종사가 방귀를 참는 것도 금기사항이다. 방귀를 참으면 복통을 유발해 비행에 집중하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바바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구독자 266만 명)을 통해 이 같은 ‘비밀’을 공유했으며, ‘왓츠 더 잼(What’s The Jam)’과의 인터뷰에서 “기장은 보통 치킨을 고르고, 부기장은 파스타 같은 대체 메뉴를 먹는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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