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강양훈)는 26일 포항시 북구 창포동에 위치한 무인점포 ‘단골간식가게’에서 포항북부경찰서 범죄예방팀과 함께 ‘2025 무인점포 청소년 절도 예방 선도적 치안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날로 늘어나는 무인점포 내 청소년 절도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점주들의 자발적인 방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와 포항북부경찰서는 무인점포에 일방적인 시설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자율적인 방범 환경 개선을 유도하는 협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무인점포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점포를 대상으로 ▲AI CCTV 설치 ▲계산대 판손(破損) 등 이상 발생 시 경보가 울리는 시스템 ▲경비업체 가입 여부 등을 기준으로, ‘범죄예방 안내판’, ‘실제 경찰관 이미지가 삽입된 렌티큘러’, ‘센서형 음성 송출기’, ‘카드분실 습득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양훈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회장은 “무인점포 증가에 따른 청소년 절도 문제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포항북부경찰서와 함께 선제적인 치안활동을 펼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고 건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치안활동은 지난 2024년 12월부터 시작된 이래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경북지방경찰청으로부터 ‘지역사회와 공동체가 함께하는 우수 치안활동’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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