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쌀값 폭등' 日 가이드에 '명품 쌀' 선물 "이왕이면 좋은 거"

마이데일리
선우용여가 가이드에게 명품 쌀을 선물하고 있다. / 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일본에서 쌀값 폭등 때문에 우동만 먹고산다는 가이드에게 명품 쌀을 선물했다.

25일 유튜브 '순풍 선우용여'에서 '선우용여와 전원주 사막보다 핫한 79금 토크 여행(+돈키호테 쇼핑)'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전원주와 일본 여행을 떠났고 료칸에서 저녁 식사를 즐겼다. 맛있는 음식이 잔뜩 나오자 전원주는 놀라 했고 "밥도 줘?"라며 행복해했다.

일본 가이드가 일본 쌀값 폭등에 대해 설명했다. / 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캡처

두 사람의 일본 가이드는 "쌀 먹어야 한다. 일본 쌀이 없지 않나. 쌀이 지금 모자라다"라고 말하며 쌀값이 폭등했음을 밝혔다. 가이드는 "사람들이 쌀 사려고 새벽 2시부터 줄 서서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SBS 뉴스가 나오고 아나운서는 "일본에서 비축미가 시중에 유통되기 시작했습니다. 천 명씩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 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선우용여가 우동만 먹고 산다는 일본 가이드를 안쓰럽게 쳐다보고 있다. / 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캡처

이에 가이드는 "일본 돈으로 쌀 5kg에 한화로 약 6만 원이다. 집에서 우동만 먹고 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다음날 선우용여와 전원주는 돈키호테로 쇼핑을 갔고 그러던 중 선우용여는 "쌀 있는 데 가자"라고 발걸음을 옮겼다.

선우용여는 "가장 큰 것이 무엇이냐"라고 물었고 가이드는 "5kg밖에 없다. 안 사주셔도 된다"라고 했고 선우용여는 "괜찮다. 내가 사준다면 사준다. 가장 좋은 걸로 가져가라. 이거 가져가라. 이왕이면 좋은 거 먹어라"라고 통 큰 선물을 해 눈길을 끌었다.

선우용여가 '돈키호테'에서 쌀 코너로 서둘러 이동하고 있다. / 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캡처

총 12만 원 결제한 선우용여는 제작진에게도 선물을 하나씩 줬고 가이드의 아내 화장품 선물까지 줘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가이드는 "감사하다. 보통 쌀보다 두 배 하는 브랜드 명품 쌀을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해 선우용여를 쑥스럽게 만들었다.

'짠순이' 전원주는 4만 306원어치 쇼핑을 했고 카드와 엔화가 없던 그에게 선우용여가 대신 돈을 지불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원주는 선우용여에게 "그러면 4만 원 주면 되나"라고 물었고 선우용여는 "아니. 4만 306원인데 이번엔 4만 천 원 달라"라고 버럭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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