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시각장애인복지관, '버스타고!' 지역문화 관광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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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경북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121명과 함께 영덕에서 '버스타고!' 지역문화 관광사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북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121명과 함께 영덕에서 '버스타고!' 지역문화 관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경북시각장애인복지관(포인트경제)
경북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121명과 함께 영덕에서 '버스타고!' 지역문화 관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경북시각장애인복지관(포인트경제)

이번 사업은 경북도문화관광공사의 버스 임차비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산불 피해를 입은 영덕 지역 관광지 방문 및 지역경제 활력 기여와, 시각장애인의 문화·여가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청송, 김천, 상주 지역에서 모인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은 삼사해상공원, 영덕풍력발전단지를 둘러보며 자연 경관 감상, 현지 식당에서 영덕의 대표 음식을 맛보며 즐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바다 바람을 맞으며 맛있는 회를 먹으니 기분 전환이 전환된다. 또 피해가 컸던 지역을 방문함으로 지역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근 관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들이가 아니라, 산불 피해 지역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실천”이라며, “영덕을 비롯한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회복돼 지역주민들이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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