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직방과 손잡고 스마트홈 렌탈 시장 진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LG헬로비전이 직방과 제휴를 맺고 스마트홈 렌탈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LG헬로비전은 26일 직방과 스마트홈 렌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사 플랫폼인 헬로렌탈을 통해 직방의 AI 기반 '스마트 도어락' 2종을 단독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홈 아이템 공동 발굴, 영업 채널 제휴, 오프라인 전시 등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출시 제품은 얼굴 인식 기반 ‘헤이븐’과 지문 인식 기반 ‘어반’으로, 각각 앱 연동과 보안 기능을 앞세운 제품이다.

헬로렌탈은 제휴 카드 이용 시 월 렌탈료 ‘0원’ 프로모션을 함께 제공하며 고객 부담을 낮췄다. 오프라인 전시는 LG헬로비전 오픈스튜디오 3곳에서 진행된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직방과의 제휴로 스마트홈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직방 측은 “렌탈 소비층 확대를 통해 스마트 도어락 유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