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5회 우승 미드필더, 맨유에서 사라진다…'알 나스르와 이적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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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게티이미지코리아카세미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5일 '카세미루는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알 나스르가 카세미루 영입을 앞두고 있다. 알 나스르의 카세미루 영입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지난 2022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카세미루를 영입하기 위해 7000만파운드를 지출했다. 맨유는 카세미루 이적으로 1500만파운드를 회수하려 한다. 프리미어리그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를 위한 조치'라며 '카세미루는 아모림 감독 부임 후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2월부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카세미루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5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3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카세미루는 맨유에 합류한 후 2022-23시즌 리그컵과 2023-24시즌 FA컵 우승에 성공했지만 레알 마드리드 시절과 비교해 부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맨유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3일 '맨유가 5명을 새롭게 영입해 베스트11을 구성할 수 있다.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에서 아스날이 올드 트래포드를 방문하면 맨유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되어 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진에 쿠냐와 함께 음뵈모, 요케레스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아마드, 팔리냐, 브루노 페르난데스, 도르구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마즈라위, 데 리트, 요로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가 이름을 올렸다.

익스프레스는 '쿠냐는 이미 맨유에 합류했고 음뵈모도 곧 쿠냐를 따라올 것이다. 맨유는 음뵈모 이적료를 브렌트포드와 협상 중이다. 맨유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위해 계획대로 래시포드, 가르나초, 안토니, 산초를 방출할 것이다. 맨유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 공격수 예케레스와의 재회를 꿈꾸고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2일 '맨유는 프리시즌 미국 투어를 앞두고 4명을 방출할 예정이다. 맨유는 쿠냐를 영입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였고 음뵈모 영입도 앞두고 있다. 맨유는 팀의 계획에 맞지 않는 선수들을 방출하는 것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단순히 이적시장 자금 마련을 위해 선수를 방출하려는 것이 아니다. 맨유는 팀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걸고 아모림 감독의 생각에 공감하는 선수들만 원한다. 또한 모든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충분한 경기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소규모 선수단을 구성해 팀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싶어한다'며 맨유가 가르나초, 산초, 래시포드, 안토니를 방출할 것으로 점쳤다.

아모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아모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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