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에도 없는 인피니티 풀, 드디어 개장한다…7월 1~3일 시범 운영→7월 8일 정식 공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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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 개장식이 열렸다. 세계 최초 야구장 인피니티 풀./마이데일리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 개장식 전 미디어 투어가 진행됐다. 세계 최초 야구장 인피니티 풀./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의 명물로 기대를 모은 인피니티풀이 7월 8일 정식 개장한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25일 "인피니티풀이 7월 1일부터 3일까지 홈 3연전 기간 시범운영된다. 구단 내부 인원을 초청, 시범운영을 통해 일반 팬분들께 정식 공개되기 전까지 안전 및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3월 개장식을 가진 한화생명볼파크는 우측 외야에 설치된 8m 몬스터월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야구장에 지어진 인피니티 풀이 화제를 모았다. 인피니티 풀은 3루 측 관중석 상단에 설치됐다. 가로 15m, 세로 5m, 깊이 1.5m로 최대 30명 수용이 가능하다.

한화는 이 공간을 야구 시즌뿐만 아니라 야구 비시즌인 겨울에도 일반인들에게 공개를 할 계획이었다. "365일 야구장을 팬들이 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게 한화의 말이었다.

그러나 시즌 중반이 지나도록 인피티니풀은 개장되지 않았다. 안전을 고려해 모든 절차를 완벽하게 마친 뒤 4월 중순 오픈할 계획이었으나, 계획보다 두 달이 넘게 지연되고 나서야 팬들에게 선을 보이게 됐다.

한화 이글스의 새 야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94%의 공정으로 진행중인 가운데 2025년 1월 8일 오후 대전광역시 중구 부사동의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마이데일리

한화 관계자는 "일반 팬분들 대상 정식 공개는 7월 8일로 예정되어 있다. 인피니티풀 이용을 위한 물품(수영복, 모자, 아쿠아슈즈 등)은 개별 준비해 주셔야 한다. 현장에서 별도 대여 및 판매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한화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NC 다이노스, 8일부터 10일까지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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