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의 명물로 기대를 모은 인피니티풀이 7월 8일 정식 개장한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25일 "인피니티풀이 7월 1일부터 3일까지 홈 3연전 기간 시범운영된다. 구단 내부 인원을 초청, 시범운영을 통해 일반 팬분들께 정식 공개되기 전까지 안전 및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3월 개장식을 가진 한화생명볼파크는 우측 외야에 설치된 8m 몬스터월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야구장에 지어진 인피니티 풀이 화제를 모았다. 인피니티 풀은 3루 측 관중석 상단에 설치됐다. 가로 15m, 세로 5m, 깊이 1.5m로 최대 30명 수용이 가능하다.
한화는 이 공간을 야구 시즌뿐만 아니라 야구 비시즌인 겨울에도 일반인들에게 공개를 할 계획이었다. "365일 야구장을 팬들이 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게 한화의 말이었다.
그러나 시즌 중반이 지나도록 인피티니풀은 개장되지 않았다. 안전을 고려해 모든 절차를 완벽하게 마친 뒤 4월 중순 오픈할 계획이었으나, 계획보다 두 달이 넘게 지연되고 나서야 팬들에게 선을 보이게 됐다.

한화 관계자는 "일반 팬분들 대상 정식 공개는 7월 8일로 예정되어 있다. 인피니티풀 이용을 위한 물품(수영복, 모자, 아쿠아슈즈 등)은 개별 준비해 주셔야 한다. 현장에서 별도 대여 및 판매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한화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NC 다이노스, 8일부터 10일까지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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