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이란과 이스라엘의 중동 지역 분쟁이 가속화되며 국제 정세에 불안감이 감도는 가운데 국제 유가가 요동칠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유류비에 대한 운전자들의 부담감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컴팩트한 크기와 탁월한 연비로 가성비를 갖춘 르노코리아의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는 운행 환경에 따라 직렬, 병렬, 직병렬 방식의 하이브리드 모드를 모두 활용해 뛰어난 연비 효율을 갖췄다. 17인치 타이어 기준 도심 17.5km/l, 고속도로 17.3km/l로 복합 연비 17.4km/l의 공인 연비를 갖췄으며, 실 사용연비는 이를 크게 상회한다. 실제 국내 유명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한 실연비 테스트 결과,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는 리터 당 30km에 가까운 실연비를 보였다.
운전자의 편의·안전 운전을 돕는 주행 보조 시스템도 기본 탑재했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는 전 트림에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 △오토홀드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S) △차간거리 경보 시스템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 △후방교차 충돌 경보 시스템(RCTA)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 △차선 이탈 방지 보조 시스템(LKA) △오토매틱하이빔(AHL) △큐레스큐(QRescue) 코드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충돌안전성 평가 부문 역시 60점 만점으로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1등급과 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NCAP) 최고 등급 획득한 바 있다.

아르카나는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 연결할 수 있는 오픈알 링크 9.3인치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 정보를 제공한다. 또 긴급 상황 시 24시간 전담 콜센터 연결이 가능한 어시스트 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도 이용할 수 있다.
2026년형으로 개선된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는 새로운 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으로 스포티한 매력을 살렸다. 새롭게 추가된 에스프리 알핀 트림은 새틴 어반 그레이 신규 외장 컬러와 함께, 전용 사이드 엠블리셔, 새틴 그레이 컬러의 F1 블레이드 범퍼, 18인치 다이내믹 블랙 투톤 다크 틴티드 알로이 휠 등 에스프리 알핀만의 디자인 요소가 외관 곳곳에 가미됐으며, 리어 스포일러도 기본 장착된다. 앞좌석에는 알핀을 상징하는 블루 컬러 스티치의 스웨이드 시트도 적용된다.
1600cc 가솔린 모델 아르카나 1.6 GTe 역시 2026년형부터 트림 구성을 테크노와 아이코닉으로 조정했으며, 아이코닉의 기본 사양에 오토홀드 기능을 추가하는 등 합리적인 구성을 마련했다.
2026년형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의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과 개별소비세 인하를 반영해 테크노 2849만9000원, 아이코닉 3213만9000원, 에스프리 알핀 3401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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