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거래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2030세대를 겨냥한 전략이 효과를 보이면서 관련 카테고리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현재 입점한 국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 수는 500개를 넘어 전년 대비 40% 늘었다. 이 중 '솔리드옴므'는 단독 입점 이후 거래액이 343% 증가하며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힌다.
마케팅 채널로 활용 중인 '쇼핑라이브'도 성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다이닛', '파사드패턴' 등은 라이브방송을 통해 거래액과 인지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오프라인 편집숍과 연계한 콘텐츠는 30만뷰를 넘기며 월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물류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기술 솔루션도 강화했다. 'N배송', '쇼핑 커넥트' 등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입점 브랜드들의 상시 거래액이 평균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기반 추천 기술도 구매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조재희 네이버 커머스 리더는 “네이버의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자생적 성장을 돕고 있다”며 “패션 카테고리 전반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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