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신시아 "흐름을 따라가는 법 배워"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신시아가 WWD KOREA 2025년 7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일본 삿포로에서 촬영된 이번 화보는 한여름의 정취를 배경으로 캐주얼한 데일리 룩부터 로맨틱한 무드의 스타일링까지 다채로운 여름 패션을 선보이며, 신시아 특유의 맑고 단아한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차분하면서도 청초한 아우라가 더해진 화보는 무더운 여름 속에서도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들을 완성해냈다.

신시아는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속 ‘남경’이라는 인물을 통해 “감정을 쌓고 흘려보내는 법을 배웠다”고 얘기했다. 그는 마지막 촬영에 대해 “울지 않기로 다짐했지만, 감정이 먼저 터져 나왔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장면”이라고 회상했다.

신시아는 “내 인생을 영화로 만든다면 단 하나의 장르로는 설명할 수 없다”며 액션, 스릴러, 로맨스, 드라마를 넘나드는 장르의 가능성을 자기 안에서 찾고 있다. 또한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이 많다”며 다양한 역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고, 새로운 작품 준비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배우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성장해 나가는 신시아는 “이제는 계획보다 흐름을 따라가는 법을 배우고 있다. 낯선 길도 기꺼이 마주하며, 제 속도로 단단하게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