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11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키움 관계자는 24일 “19시 39분 기준으로 1만6000석 전 좌석 매진됐다. 시즌 11번째”라고 했다. 키움은 이날 18시30분부터 KIA 타이거즈와 주중 홈 3연전 첫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 도중에 매진을 기록했다.

키움은 8일 고척 LG 트윈스전서 시즌 10번째 매진을 기록한 뒤 16일만에 다시 매진을 기록했다. 매진이 쉽지 않은 화요일 경기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물론 전국구 팬을 거느린 KIA 타이거즈의 큰 도움을 받았다.
그래도 키움은 오랫동안 서울을 연고로 삼으면서 팬을 많이 끌어 모았다. 2023년부터 2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고, 올해도 최하위지만, 팬들의 사항은 대단하다. 키움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선 역시 야구를 잘 해야 한다.

한편, 구단의 한 시즌 최다 매진 사례는 2012년 17차례다. 단, 당시 고척돔보다 규모가 작은 서울 목동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던 시기였다. 2015년 고척돔 시대 개막 후 한 시즌 최다 매진을 기록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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