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 김민재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아킬레스건 문제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의 클럽월드컵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는 김민재는 복귀를 예고했다.
독일 매체 FNP는 '김민재가 팀 훈련에 일부 참여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마지막 경기에 결장했다. 클럽월드컵 출전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대회 참가 기간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클럽월드컵 8강전은 7월초 예정되어 있고 김민재는 8강전에서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독일 리가인사이더는 '김민재에게 긍정적인 소식이 있다. 몇 달 동안 아킬레스건 문제로 고생했던 김민재는 8주 만에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에 복귀했다. 김민재는 팀 훈련의 일부를 완수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C조에서 초반 2승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6일 열린 오클랜드 시티와의 C조 1차전에서 10-0 대승을 거둔데 이어 지난 21일 열린 보카 주나어스전에선 2-1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하드록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카 주니어스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C조 2차전에서 2-1로 이겼지만 실점 장면이 지적받았다. 보카 주니어스는 후반 21분 메렌티엘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메렌티엘은 중앙선 부근에서 팀 동료 벨라스코의 침투패스와 함께 요나단 타를 따돌리고 수비 뒷공간으로 질주했고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감각적인 플레이로 스타니시치까지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문을 갈랐다.
독일 매체 TZ는 '눈에 띄지 않았지만 동점골 실점 상황에서 너무 쉽게 돌파 당했고 다소 뻣뻣해 보였다. 이 수준에서 그런 실수는 무자비하게 처벌 받는다. 스타니시치는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실점은 요나단 타의 책임'이라고 언급하며 요나단 타에게 팀내 최저 평점 4등급을 부여했다.
선수 시절 독일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활약한 발락은 DAZN을 통해 "완전히 불필요한 실점이었다. 수비진의 조화가 맞지 않았다. 요나단 타는 앞으로 나가면서 메렌티엘이 자신의 뒤로 돌아 나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 스타니시치도 너무 빨리 달려들어 간단한 기술에 상대에게 압도 당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란은 22일 '조나단 타가 정말 김민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맞나'라며 '김민재가 우위에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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