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소식] 'APEC 성공개최' 주요 관련사업 점검 총력

프라임경제
■ 'APEC 성공개최' 주요 관련사업 점검 총력
■ 서울시설공단과 경북형 워케이션 '일쉼동체' 운영
■ 경주솔거미술관, 경북작가 공모전 선정작가 오혜선 'Under_Black Forest'전 개최



[프라임경제]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지난 20일 공사 중회의실에서 'APEC 관련사업 중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일곤 경영개발본부장 주재 하에 공사 실무부서장과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한 보문관광단지 야간경관 개선사업, 도로 및 주차장 정비, 회의장 주변 정비사업 등 총 20건, 363억원 규모의 관련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현재 보문호 주변 및 주요 진입도로를 중심으로 야간경관조명, 야간 미디어 콘텐츠 설치, 상징조형물 설치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APEC정상회의를 계기로 경북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간·지자체 협력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김일곤 경영개발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이 세계에 문화관광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현재 진행 중인 각 사업을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기한 내 차질 없이 완수되도록 각 부서는 철저히 준비하고, 시민·관광객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향후에도 추진상황에 대해 7월부터는 매주 점검을 통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서울시설공단과 경북형 워케이션 '일쉼동체' 운영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5월, 서울시설공단 근로자의 경북형 워케이션 참여를 확대하고 경북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 경북형 워케이션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형 워케이션 '일쉼동체' 프로그램 홍보를 수도권으로 확산시키고, 근로자 복지 향상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경북형 워케이션 공동 홍보 △근로자 참여 유도 등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하며, 경북의 관광자원과 워케이션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울시설공단 근로자의 체류형 워케이션 참여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체결 직후부터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서울시설공단은 이번 달 9일부터 12일, 16일부터 19일까지 2회에 걸쳐 3박 4일 일정으로 총 48명의 직원이 경주에서 워케이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근로자들은 워케이션 시설 내 공유오피스를 활용해 일과 쉼을 병행하며, 지역 관광도 함께 즐겼다.

또한, 참여자들은 워케이션 중 발생한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캔 등 재활용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하는 등 ESG 활동에도 참여하며, 선진적인 워케이션 문화를 실천하는 데에도 앞장섰다.

양 기관은 협약이 이어지는 내년 6월까지 지속적인 소통과 운영 개선을 통해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더욱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운영 중인 경북형 워케이션 '일쉼동체' 프로그램은 올해로 3년 차를 맞아, 작년보다 운영 지역을 4개 시군을 추가 확대해 10개 시군, 27개 상품을 개발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경주솔거미술관, 경북작가 공모전 선정작가 오혜선 'Under_Black Forest'전 개최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솔거미술관은 오는 28일부터 7월27일까지 '경북작가공모전'에 선정된 6인 중 네 번째 오혜선 작가의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북 출신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오혜선 작가는 1974년 생으로 대학과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개인작업과 대규모 설치작업을 위주로 하는 프로젝트팀을 병행하는 지역출신의 여류작가이다. 

근래에는 먹과 천을 이용하여 나무와 뿌리, 잎사귀 등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뿌리와 가지를 함께 배치하여 관찰하고 서로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사람들이 칙칙하고 습한 곳에 자리잡는 뿌리에 대한 관심보다 밝고 초록색 가지나 잎사귀에 관심을 가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이라고 한다. 

오혜선 작가는  "저에게 식물이란 곧 저 자신이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아주 작은 틈 사이에서도, 보이지 않는 어딘가의 밑바닥 속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잎을 틔워 올리는 치열한 생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모습이다"고 말했다.

김남일 사장은 "작가의 작품을 통해 어둠에서 밝음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희망과 그 어둠조차 소중히 여길 수 있는 너그러움에 대해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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