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한층 진화된 쇠 맛으로 돌아왔다.
27일 오후 공개된 신곡 ‘Dirty Work’(더티 워크)는 에스파의 Chill하고 Cool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본격 힙합 장르의 댄스곡이다.
앞서 퍼포먼스 비디오로 일부 음원이 선공개되자 팬들 사이에서는 '용광로 맛', '쇠를 녹인 사운드', '대장장이 에스파' 등 독특한 반응이 쏟아졌다. 동시에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는 콘셉트 포토에서는 백발로 파격 변신한 카리나를 비롯해 타투와 그릴즈 등으로 완성한 강렬한 멤버들의 비주얼이 또 다른 매력으로 주목받았다.

에스파는 2020년 데뷔 당시부터 'Black Mamba'(블랙맘바)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데 이어, 버라이어티한 곡 전개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 'Next Level'(넥스트 레벨), 강렬한 어택감이 돋보이는 트랩 장르의 'Savage'(새비지)로 연타 흥행에 성공하며 ‘쇠 맛’이라는 독보적인 음악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
특히 작년 한 해 신드롬을 일으킨 정규 1집 타이틀 곡 'Supernova'(슈퍼노바)와 'Armageddon'(아마겟돈), 미니 5집 'Whiplash'(위플래시) 역시 '가장 에스파스러우면서도 그동안 본 적 없는 에스파'를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신곡 'Dirty Work' 역시 에스파표 '쇠 맛' 음악 세계의 확장을 예고한 가운데 ONE Production의 A&R 담당자는 "에스파의 음악적 방향성은 다른 팀과는 차별화되는 개성과 실험적이고 새로운 사운드를 시도하는 것에 많은 초점을 뒀다. 가사 역시 틀에 갇히지 않고 자유로우면서도 주체성을 가진 메시지를 주로 이야기하고 있다"며 "대중들이 '에스파의 음악=쇠 맛'으로 좋게 정의해주고 있는데 이번 'Dirty Work' 활동으로 그것을 이어갈 또 다른 키워드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에스파는 27일 오후 1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싱글 ‘Dirty Work’를 공개했다. 이번 싱글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을 비롯해, 더블 타이틀인 Flo Milli(플로밀리) 피처링 버전, 영어 버전, Instrumental(인스트루멘털)까지 총 4곡이 수록되어 있어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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