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활성화 사업’ 최종 5개 기업 선정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경상북도는 지역의 고유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갈 ‘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활성화 사업’의 최종 선정 기업 5개소를 발표했다.

경상북도청 전경. 사진=경상북도청(포인트경제)
경상북도청 전경. 사진=경상북도청(포인트경제)

이번 사업은 로컬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지역밀착형 프로젝트 발굴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만드는 생활경제권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총 45개 프로젝트가 접수된 가운데, 심사를 거쳐 의성, 영덕, 포항, 문경 등 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기업에는 개소당 최대 1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트라이앵글십(의성)은 청년과 지역 상인이 협력해 안계평야 농산물·전통주와 연계한 ‘안주락’ 축제를 기획하고, 스토리텔링이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을 한다.

(주)트라이앵글십(의성) 홍보 리플렛. 사진=경상북도청(포인트경제)
(주)트라이앵글십(의성) 홍보 리플렛. 사진=경상북도청(포인트경제)

샤카서프(영덕)는 남정면 부홍해변에서 국제 여성 롱보드 서핑대회를 개최하며, 해녀 문화와 현대 여성 서핑 문화를 융합한 해양 로컬 콘텐츠로 지역 관광 활성화 한다.

㈜쉐어라이프(포항)는 '핫하구룡' 브랜드로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를 중심으로 숨겨진 로컬 상점 발굴, 지역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관광 명소화 프로젝트 추진 한다.

샤카스프(영덕) 홍보 사진. 사진=경상북도청(포인트경제)
샤카스프(영덕) 홍보 사진. 사진=경상북도청(포인트경제)

㈜리플레이스(문경)는 농가와 직거래 유통 플랫폼 '바로밭'을 구축하여, 지역 농업을 콘텐츠화하고 지속 가능한 로컬경제모델 창출을 한다.

청세권협동조합(의성)은 산불 피해지역 재생을 위해 ‘전火위복 실험실’ 프로젝트 기획. 다크투어리즘을 통해 재난 회복과 치유 콘텐츠로의 전환 시도 한다.

(주)쉐어라이프(포항) 홍보 사진. 사진=경상북도청(포인트경제)
(주)쉐어라이프(포항) 홍보 사진. 사진=경상북도청(포인트경제)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하는 로컬 콘텐츠 모델이 지역 활성화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 자원을 새롭게 바라보는 로컬 기업의 창의성과 실행력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수립 지원 등을 통해 사업 고도화를 돕고, 도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로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리플레이스(문경) 홍보 사진. 사진=경상북도청(포인트경제)
(주)리플레이스(문경) 홍보 사진. 사진=경상북도청(포인트경제)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경북도, ‘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활성화 사업’ 최종 5개 기업 선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