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잠실점, 와인 다이닝 ‘보틀벙커 비스트로’ 문 열어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마트의 와인 전문 매장 보틀벙커는 지난 19일 잠실점에 첫 와인 다이닝 공간 ‘보틀벙커 비스트로’를 사전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식 오픈은 오는 7월 1일이다.

고객이 쇼핑 중에 와인 구매, 시음, 식사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60평 규모 매장에서는 제철 식재료와 와인을 페어링한 메뉴와 프리미엄 와인·위스키 시음을 제공한다.

브라질 출신 셰프가 운영하는 마스터 키친과 함께 15년 이상 경력의 소믈리에가 엄선한 페어링 와인 32종을 만나볼 수 있다. 5000여종 와인과 위스키를 비스트로에서 즐길 수 있는 콜키지 서비스도 마련됐다.

또한 5대 보르도 그랑크뤼 등급의 와인과 맥캘란, 발베니 등 프리미엄 위스키 30여종을 소량 시음할 수 있다. 시음 리스트를 주기적으로 변경해 방문객이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을 꾸준히 맛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보틀벙커 비스트로는 1~8인용 테이블을 구성해 혼술족부터 단체까지 수용 가능하다.

박혜진 보틀벙커 팀장은 “단순히 와인을 구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매한 와인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와인 성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