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자금 마련 목적이 아니다'…맨유, 공격수 4명 대방출 예고

마이데일리
가르나초/게티이미지코리아래시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공격진을 대거 방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2일 '맨유는 프리시즌 미국 투어를 앞두고 4명을 방출할 예정이다. 맨유는 쿠냐를 영입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였고 음뵈모 영입도 앞두고 있다. 맨유는 팀의 계획에 맞지 않는 선수들을 방출하는 것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단순히 이적시장 자금 마련을 위해 선수를 방출하려는 것이 아니다. 맨유는 팀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걸고 아모림 감독의 생각에 공감하는 선수들만 원한다. 또한 모든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충분한 경기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소규모 선수단을 구성해 팀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싶어한다'며 맨유가 가르나초, 산초, 래시포드, 안토니를 방출할 것으로 점쳤다.

기브미스포르트는 '가르나초는 유로파리그 결승전 선발 명단 제외 이후부터 새로운 클럽을 찾는 과정이 시작됐다. 가르나초의 선발 명단 제외는 심각한 갈등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아모림 감독은 가르나초에게 새로운 클럽을 알아보라고 말해 갈등이 고조됐다'며 가르나초는 첼시로 이적할 것으로 점쳐졌지만 이후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나폴리는 가르나초의 이적료로 4500만파운드를 제시했고 맨유는 이적료로 7000만파운드를 원하고 있다. 가르나초가 나폴리로 이적하면 맥토미니와 재회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첼시는 산초의 완전 영입을 거부하고 대신 500만파운드의 위약금을 내고 산초를 맨유로 돌려 보냈다. 텐 하흐와의 불화 끝에 두 번의 기회를 얻었던 산초에게 세 번째 기회는 주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래시포드에 대해선 '아스톤 빌라가 영입을 포기한 래시포드는 여전히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한때 호날두의 후계자로 기대받았던 래시포드는 기회를 줄 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다. 하지만 주급 22만 5000파운드는 계약 협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안토니는 86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지난 2022년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했지만 맨유에서 좌절을 겪었다. 레알 베티스에서는 성공적인 임대 활약을 펼쳤다. 안토니는 스페인 축구 스타일에 훨씬 더 잘 맞는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의 올 여름 이적시장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맨유의 베스트11은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맨유는 지난 1일 이적 시장이 시작된지 불과 14시간 만에 울버햄튼에서 쿠냐를 영입했다. 맨유는 음뵈모 영입에 55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거절 당했다. 맨유가 음뵈모 영입에 성공한다면 쿠냐와 함께 공격을 이끌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산초/게티이미지코리아안토니/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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