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이 오는 27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신개념 도심형 복합쇼핑몰 ‘커넥트현대’를 공식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26~28일 사흘간 프리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커넥트현대는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를 표방하는 지역 특화 도심형 복합쇼핑몰이다. 지난해 9월 부산광역시에 1호점을 선보인 바 있다.
정재훈 커넥트현대 청주 점장은 “가경동 상권은 청주 고속터미널 복합 개발을 통해 청주의 신도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커넥트현대 청주를 즐길거리와 놀거리가 넘쳐나는 가장 힙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청주점은 지상 광장과 연결된 정문이 GF층(정문)부터 지상 4층까지 5개 층 규모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포함한 18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이케아 팝업스토어, 니토리 등은 청주 지역 최초로 매장을 열었으며, 하입투케이, 프롤라, 옵젵상가 등 서울 인기 브랜드들도 충청권 첫 매장을 선보인다. 마뗑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커버낫 등 인기 K패션 브랜드와 현대백화점의 클린 뷰티 편집숍 ‘비클린’도 합류했다.
전 층에는 MZ세대부터 가족 단위 고객까지 아우를 수 있는 문화·예술·놀이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프랑스 작가 필립 캐서린의 아트 프로젝트 ‘미스터 핑크’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됐으며, 3층에는 방탈출, 게임기 체험, 피규어 뽑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컬처&마니아’도 약 500평 규모로 조성했다.
로컬 콘텐츠도 강화했다. GF층 ‘빵빵로드’는 청주 지역 인기 베이커리 8곳을 한자리에 모은 공간으로 ‘청주 빵지순례’ 명소로 주목받는다. 4층 ‘청주행복상회’는 청년 작가들과 협업해 ‘무심수달’ 캐릭터 등 지역 고유의 감성을 담은 굿즈를 선보인다.
인공지능(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가 내국인 대상 처음으로 운영돼 점포 내 브랜드와 레스토랑, 이벤트 등을 고객 취향에 맞춰 큐레이션하고 AI 순찰·청소 로봇 등도 도입된다.
개장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미스터 핑크 타포린백, 키링 등 사은품을 금액대별로 선착순 증정하고, 100% 당첨 룰렛 이벤트, ‘빵빵로드’ AR(증강현실) 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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